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현충일이었던 지난 6일 84만218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05만279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개봉 3일 만에 순익분기점인 180만명 관객을 넘기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전작인 '범죄도시2'가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보다 약 5일 빠른 속도다. 또한 '명량'(2014), '부산행'(2016)이 개봉 7일째 600만 관객을 동원한 것과 동일하다.
'범죄도시3'가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면서 시리즈 '쌍천만'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범죄도시3' 역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점유율에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준혁은 7일 SBS 러브FM '허지웅쇼', 7일 유튜브 '가내조공업', 9일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9일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 등에 출연을 예고했다. 이준혁은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부터 출연 배우진들과의 케미스트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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