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이상 신용융자 구간에 대해선 이자율을 기존 대비 0.25%포인트 인하한 연 9.5%를 적용키로 했다. 바뀐 이자율은 이날(결제일 기준 9일)부터 적용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자가 붙지 않는 기간에만 신용거래를 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통해 ‘장기 빚투(빚내서 투자)’로 인한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전체 신용거래액의 73%가량이 1~7일 이내 단기 신용거래다. 고객은 신용융자 거래 비용이 줄어들어 수익률이 오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대면 신규 이용자, 일정 기간(국내주식 12개월, 해외주식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기존 이용자가 오는 8월 31일까지 수수료 인하를 신청할 경우 국내·해외주식 수수료를 낮춰주는 행사도 시작했다. 국내주식에 대해선 유관기관인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수수료인 0.0036396%만 받기로 했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기존 0.25%에서 0.07%로 내린다. 단 통정거래 등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수수료 혜택은 종료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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