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는 오토바이를 닮은 전기자전거 ‘팬텀 머스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토바이(자전거+오토바이)’라고 불리는 ‘모페드(모터+페달) 시스템’을 적용했다. 엔진을 구동하거나 직접 페달을 밟는 두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첫 자토바이 제품이다. 색상은 세이지 그린과 블랙을 혼합한 한 종류다.
퍼스널 모빌리티 규정을 엄격하게 지켜 다른 모페드형 제품과는 다르게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다수의 모페드형 제품은 법률상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아 자전거 도로에서 달릴 수 없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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