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올해 1분기 자사 맥주 브랜드 '카스 프레시'가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가 진행한 1분기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36.3%의 응답률로 국내 유통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비맥주가 유통하는 '카스 라이트'와 '호가든', '버드와이저'도 상위 10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한동안 침체된 유통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질력과 지속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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