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은 현재 부산 동아대병원과 이대서울병원, 부산 기장 생산센터에 자체 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인 퓨쳐켐헬스케어는 서울성모병원과 부산 고신대병원에 이어 대구 경북대병원에 세 번째로 생산시설 GMP 인증을 마쳤다.
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전국 6개 자체 생산시설에 대한 GMP 인증 시설 투자가 마무리됐다”며 “GMP 생산시설에서는 현재 암진단제인 ‘FDG’, 파킨슨병 진단제 ‘피디뷰’, 알츠하이머 진단제 ‘알자뷰’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전립선암 진단제와 치료제를 생산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퓨쳐켐은 이번 시설투자 마무리로 회사의 역량을 신약개발과 제품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퓨쳐켐은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의 국내 임상 3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FC705’의 다회 투여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위해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2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FC705의 중국 기술수출 본 계약을 위한 기술 실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내로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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