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는 어르신 주민의 전화 한 통이면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맞춤형 복시 서비스를 연결해준다. 전담 자원봉사단원이 방문해 노인이 혼자 하기 힘든 일을 도와주고, 시·구의 복지 사업을 안내해준다.
자원봉사자는 동작구에서 활동하는 200여 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미용, 정리수납, 건강지원, 보일러, 도배 장판, 일상지원 분야에서 어르신을 돕는다. 석 달간 동작구는 총 697건의 상담 전화를 받았고, 216건이 실제 서비스로 연결됐다. 마을버스와 경로당, 현수막 홍보로 매일 10여 건의 문의를 받는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는 2026년이면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지역이 될 것”이라며 “100세 시대에 맞는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