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에서 14일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네이버 측은 긴급 점검 및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2시간 넘게 장애가 이어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5분께부터 네이버 카페 서비스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네이버 PC와 모바일 메인 화면에서 카페 접속이 되지 않고 오류 메시지가 뜨는 식이다. 개별 카페주소를 입력하거나 검색을 통한 카페 접속만 가능했다.
네이버 측은 ‘긴급 점검 안내’ 공지를 통해 “카페 홈 접속 지연 현상에 대해 긴급히 원인 파악 및 대응을 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 복구 공지는 이날 오후 11시47분께 이뤄졌다. 네이버 측은 “카페에서 발생한 장애가 복구돼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14일에도 카페 접속 오류로 점검을 통해 약 30분 만에 복구한 바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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