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베이직은 59~84㎡ 등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공동주택 및 다세대 주택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시험에서 0.3㎎/L 이하의 최우수 ‘슈퍼 E0’ 등급을 획득해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표면에는 '고강도 압축 멜라민수지(HPM)'를 입혀 마루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찍힘과 긁힘, 오염 등 각종 손상에 강한 내구성을 갖추고 청소 및 유지 관리도 쉽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주거 공간 인테리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베이직 슈가, 베이직 밀크, 베이직 크림, 베이직 바닐라, 베이직 버터, 베이직 오크, 베이직 티크, 베이직 쿠키 등 8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이건산업은 세라 베이직 출시로 엔트리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강마루 라인업을 확보했다. 주거공간에서 강마루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신축 아파트 현장 등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건마루 공장의 생산능력은 하루 2만6000㎡로 84㎡(약 32평) 기준 약 300가구를 생산할 수 있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5000가구 이상 대규모 시공 현장 수주 물량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생산라인과 빠른 사후관리(AS) 대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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