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특허는 TU2670의 염 및 결정형과 이에 대한 약학적 용도의 개량에 대한 특허다. 신규 염 및 결정형을 통한 약물의 물성, 용해도 및 보관 안정성 향상이 주요 내용이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에 TU2670에 대한 유럽지역 물질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대한 특허만료일은 2033년이다. 티움바이오는 특허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금번 결정형 특허를 추가로 취득했다. TU2670에 대한 유럽지역 특허만료일은 2038년으로 연장됐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개량특허의 취득으로 TU2670의 유럽 내 시장 독점적 사용 범위 및 기간이 늘어났다”며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2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글로벌 성과창출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TU2670은 성선자극호르몬(GnRH) 길항제 기전의 먹는(경구용) 약이다. 1일 1회 투여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유럽 5개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내로 환자 투여를 마치겠다는 목표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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