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을 통해 자전거길 140㎞를 신규노선으로 발굴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27개 지자체를 선정해 33개 사업(신규발굴 8개, 기존노선 개선 25개)을 추진하고 총 8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은 △대전?충남 천안 △전북 완주 △전남 곡성?영암(2) △경남 밀양·창원 등 총 140㎞다.
140㎞ 중 92㎞ 는 7월1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나머지 48㎞는 2024년까지 지자체 자전거도로 조성 완료 이후 운영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5년 만에 새로운 노선 240㎞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발굴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 2237㎞가 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에 시범운영 되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국민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게 되길 바란다"며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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