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CND가 월드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월드 어드벤처 2023(WORLD ADVENTURE 2023)'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월드 어드벤처 2023'은 MCND가 데뷔 후 첫 개최한 월드투어로, 브라질을 시작으로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나마, 멕시코 등에서 이뤄졌다.
매 공연마다 MCND가 뿜어내는 에너지는 남달랐다. 멤버들은 '아이스 에이지(ICE AGE)'와 '무빈(Movin')', '해시태그 무드(#MOOD)' 등의 대표곡을 비롯해 '리즌(REASON)', '주스(JUICE)', '팝스타(Pop Star)' 등 총 23곡의 셋리스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공연을 풍성하게 꾸몄다.
특히 다재다능한 육각형 아이돌의 면모가 제대로 드러났다. MCND는 시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두루 선보이며 남미를 매료시켰다.
MCND는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스케줄을 병행하기도 했다. 투어 시작부터 멤버들은 15개의 현지 언론사와 인터뷰를 가졌고, 각종 플랫폼을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MCND는 "첫 월드투어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무대에 섰던 순간들이 꿈만 같다"며 "너무나 기다려 온 시간을 젬(공식 팬덤명)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투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객석을 빛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은 MCND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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