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수요 부진과 메모리 고객사들의 감산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201억원, 3분기는 2억원으로 예상된다. 가동률은 1분기 50% 이하에서 2분기에 60%대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기판업체들 중 주가 반등이 가장 저조하고 AI, 고사양 서버, DDR5 모멘텀에서 소외됐다”며 “하지만 메모리 관련 매출비중(85%)이 높아 반등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심텍은 재고 레벨이 가장 건전한 부품사 중 한 곳”이라며 “기판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바닥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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