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는 대한민국의 약 156,000명의 혈액 샘플을 통해 만들어진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CGCD(Clinico-Genomic Cohort Data)’를 공개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인 약물 효과 시뮬레이션 솔루션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s)’, 시간에 따른 질병 위험도 변화 예측 및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TLBM(Time-Labeled BioMarker)’ 등을 소개했다.
또한, 암, 희귀 난치성 질환, 그리고 노화 관련 질환 코호트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운영 전략과 R&D 파이프라인 개발 및 사업화 방법을 공유하며, 회사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DEEPCT는 약물 타겟 신규 유전자 발굴(Target Discovery)과 약물 최적 복합구조 추천(Drug Combination), 약물 반응 예측 유전자 발굴(Drug Response), 약물 신규 적응증 창출(Repurposing) 등 신약개발을 위한 여러 기술을 지원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한편, 바스젠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글로벌 빅파마 기업들과 CGCD 기반의 맞춤형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40여 곳이 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당사의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CGCD에 대한 수요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네트워킹을 지속하며 글로벌 사업 개발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