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SHINee)가 정규 8집 '하드(HARD)'를 통해 다채로운 보컬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텐 타임스(10X)'는 상대에게 느끼는 본능적인 감정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내용의 가사가 긴장감을 높인 곡이다. 샤이니의 풍성한 보컬 조합이 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재지한 피아노 연주와 콩가, 탬버린, 셰이커 등의 리드미컬한 퍼커션 연주가 조화를 이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 다른 신곡 '아이덴티티(Identity)'는 무게감 있는 펑크 베이스, 거친 질감의 신스 패드 및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장르의 댄스 곡으로, 그루브 넘치는 시원한 고음 라인의 보컬이 인상적이며, 가사에는 자신의 내면에서 찾게 된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 '그래비티(Gravity)'는 미니멀한 트랙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로운 미드템포 R&B 곡으로, 사랑하는 이를 그리는 마음을 샤이니만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담담하게 들려주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샤이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공개된 새 티저 이미지에는 멤버들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유니크한 스타일링, 오묘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컴백 기대감을 높인다.
샤이니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정규 8집 '하드(HARD)'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하드'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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