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에서 생성된 최적 경로별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플롯 기사 앱에 자동으로 목적지가 입력되고, 운행을 시작하면 목적지별로 길 안내 후 도착하면 관리자가 미리 입력한 전달사항을 보여준다.
이전에는 거래처마다 다른 주차조건, 적재 위치 등 중요한 정보들이 구두로 전달되거나 운전기사의 경험에 의존했기 때문에 운전 기사가 바뀌는 경우 배송 품질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롯 기사앱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자동으로 전달 사항을 띄워주기 때문에 운전 기사가 바뀌거나 경험이 부족해도 같은 품질의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앞서 플릿튠은 지난 4월 물류 배송의 최적화를 위한 플롯(FLROT)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수의 목적지를 입력하면 AI 알고리즘으로 빠르게 최적 경로 및 배차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폐기물 수거, 사무용 가구판매, 식자재 유통 등 매일 다른 여러 장소를 운행이 가능하다.
김지성 플릿튠 대표는 “플롯 기사앱은 두개의 앱을 번갈아 보여주는 타사의 방식(App to App)과 달리 하나의 앱에서 자동 길안내와 거래처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운전 기사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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