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 영등포구와 함께 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주최 측인 빅히트뮤직과 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대 75만 명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본부장은 관계기관에 주최 측과 협조해 인파 밀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상황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청에 부상자 구조, 구급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에는 휴일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대응에 허점이 없도록 비상 대응 계획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문체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행사장의 인파 밀집 사고 대책, 교통통제 및 응급의료 대책 등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팬들도 질서 유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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