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청년 신진 미술작가 발굴과 작품 판매 지원을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은행 플랫폼을 통해 미술 소비문화를 알리고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신진 미술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열고 선정된 작품을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에 전시 및 판매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 아트뱅크’ 출범 이후 각종 전시회와 아트페어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과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은 지난해 11월 폐쇄된 은행 점포를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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