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엘앤에프와 함께 2차전지 소재 시장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LS는 전거래일 대비 5300원(5.61%) 오른 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10만1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S는 직전거래일인 지난 16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진출을 위해 엘앤에프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명은 가칭 '엘에스에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다. LS는 1677억5000만원을 출자해 지분 55%를 취득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올해 중으로 신규 설립할 예정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는 황산니켈, 전구체에 이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고,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며 "LS그룹의 핵심역량인 제련 및 소재, 에너지 기술에 부합하는 성장 전략이며, 분명한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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