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일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25-06 회사채(AA-이상) 액티브'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 액티브'를 상장한다.
이들 ETF는 각각 2025년 6월, 2026년 6월 만기를 목표로 하는 AA-급 이상 회사채를 담는다.
만기채권형 ETF란 편입한 채권의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되는 ETF로, 청산 시점은 상품명에 표기된 숫자를 통해 알 수 있다.
만기채권형 ETF를 만기 시점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함께 투자했던 당일의 목표 만기수익률만큼 확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ACE 25-06 회사채(AA-이상) 액티브의 비교지수는 'KIS 크레딧 2506 만기형(AA-이상) 총수익지수'다.
해당 지수는 2025년 5월부터 2025년 7월 만기인 채권 254종목으로 구성됐다.
KIS자산평가에 따르면 해당 지수의 목표 만기수익률과 듀레이션은 각각 4.15%와 1.91년(15일 기준)이다.
같은 날 상장하는 ACE 26-06 회사채(AA-이상) 액티브 비교지수는 'KIS 크레딧 2606 만기형(AA-이상) 총수익지수'이다.
해당 지수는 2026년 5월부터 2026년 7월 만기인 채권 110종목으로 구성됐다.
KIS자산평가에 따르면 해당 지수의 목표 만기수익률과 듀레이션은 각각 4.25%와 2.82년이다.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모두 연금계좌에서 최대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 상품은 만기 시점까지 보유 시 원금과 이자수익을 수령할 수 있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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