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네오사피엔스가 제출한 논문은 'Cross-speaker Emotion Transfer by Manipulating Speech Style Latents'다. 이 논문에서 네오사피엔스는 지사 AI 서비스인 타입캐스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감정 표현이 가능한 AI 연기자를 더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A라는 사람이 한 가지 톤으로만 목소리를 녹음하였고, B라는 사람은 다양한 감정을 녹음한 경우, B가 녹음한 다양한 감정을 A의 목소리에 이전(transfer)하여 A의 고유한 목소리의 특색과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다양한 감정을 직접 녹음하지 않고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의 대표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쓰이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누구나 콘텐츠 제작 분야에 혁신을 타입캐스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인재와 함께 연구하며 기술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지속해서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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