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활동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로, 2018년부터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수동 맞춤 휠체어,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0여 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2021년에는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만 6세에서 13세까지였던 대상 연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프로젝트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의 신체 특성에 맞춘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작년 8월에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상상인 ESG 그린써밋 with YTN’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휠체어 체험존을 운영해 맞춤 휠체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도록 했다. 참여형 이벤트와 기부금 및 유명 골퍼 및 연예인의 기증품을 활용한 자선경매를 열고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지난 3월 휠체어를 탄 채 육상 경기를 뛰는 꿈나무 9명의 장학금으로 사용됐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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