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는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강원 영월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영월군 쌍용리 복지회관에서 쌍용리·후탄리 주민 약 180명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쌍용C&E 직원들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소속 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46명이 참여했다. 의료 인원이 다수 투입돼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의료봉사를 제공하는 시간이 됐다고 쌍용C&E는 귀띔했다.
지역 주민들은 문진표 작성 후 혈압·혈당 검사와 진료 상담(진맥), 침·물리 치료, 약 처방, 간식 및 일반약 등을 받았다. 원활한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쌍용C&E는 차량과 전문·일반 의약품 등을,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은 침·부항·물리치료 장비 등을 지원했다.
쌍용C&E 관계자는 “영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은 생업 등의 이유로 도시와 같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함께 진행 중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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