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가 내달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는 7월 11일 오후 6시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을 발매한다.
엔믹스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여름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모두가 잠든 한여름밤 신비로움이 가득한 숲속에서 크고 작은 비눗방울들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고, 푸른빛이 맴도는 몽환적 분위기가 신보를 향한 호기심을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스토리 일러스트를 오픈해 그룹 행보에 몰입도를 높였다. 일러스트에는 고양이, 주사위, 마술 지팡이 등 그동안 엔믹스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오브제가 등장해 강한 유기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소녀들은 믹스토피아에 가게 될까요? 앞으로 어떤 즐거움과 위험이 소녀들의 앞에 기다리고 있을까요?'라는 문구로 흥미를 유발했다.
엔믹스는 데뷔곡 'O.O'(오오)와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DICE)'를 통해 파워풀한 안무를 추면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사해 자타공인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미니 1집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는 강력한 중독성으로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을 매료시키며 멜론 '톱 100'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엔믹스는 지난 5월부터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에 돌입해 엔써(공식 팬덤명)와 만나고 있다. 미국 시애틀,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D.C., 브루클린,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타이베이,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13개 지역에서 14회 규모의 쇼케이스 투어를 펼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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