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라이 릴리(LLY)는 20일(현지시간) 24억달러(3조원) 의 현금에 면역분야 신약개발 업체인 다이스 테라퓨틱스(DICE) 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다이스 테라퓨틱스의 30일 거래량 가중 평균 거래가격에 약 40%의 프리미엄이 붙은 주당 48달러의 가격이다.
이 발표로 다이스 테라퓨틱스 주식은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약 38% 폭등한 46.59달러를 기록했다.
다이스 테라퓨틱스는 현재 경구용 IL-17 억제제 등 면역학 분야에서 만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경구 치료제 물질의 임상 단계를 진행중이다.
릴리는 다이스의 인수를 통해 만성 면역 질환 치료법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자가 면역 질환 치료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는 두 회사의 이사회에서 승인되었으며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조건으로 2023년 3분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다이스 테라퓨틱스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