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국에서 4년 연속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영국의 권위있는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Which Awards)에서 최고의 TV와 AV 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Home Entertainment Brand of the year)' 부문 최고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위치는 매년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들 평가 기반으로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발표한다. LG전자는 올해도 애플, 파나소닉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를 차지했다. 위치가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선정을 시작한 2020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위에 올랐다.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가격 대비 가치 △혁신성 △소비자 만족도 등을 모두 평가해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위치는 "LG전자의 TV와 사운드바는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추천제품(BEST BUY)에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매체가 선정한 '올해 구매해야 할 TV 브랜드(Which TV brand to buy in 2023)'에서도 최고 브랜드로 꼽힌 바 있다.
LG 올레드 TV는 위치의 TV 성능평가에서 평점 78점으로 총 256개 평가 대상 모델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이 평가에서 1위부터 11위까지 싹쓸이했다. LG 사운드바도 총 98개 성능 평가 대상 모델 상위 5개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
올해 올레드 TV 10년을 맞은 LG전자의 '올레드 에보'는 더욱 정교해진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빛 제어기술을 적용했다. 65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3)는 같은 화면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가량 밝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이 줄었다.
보다 밝고 선명해진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현지 유력 매체들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정보기술(IT) 리뷰 매체 AV포럼(AVForums)는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에 최고 평점 10점과 최고 등급인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로고를 동시에 부여하며 "이미지 품질, 영상 처리, 게이밍 기능 및 HDR 등에서 확실한 최고 TV"라고 극찬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도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에 대해 “한 달 동안 체험해 본 결과 다시는 LCD TV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든 세계 최고의 TV”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범섭 LG전자 영국법인장 상무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 TV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며 "10년 혁신을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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