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시각 자료, 생태조각·구상조각·추상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조각가들이 표현해낸 한국적 특성, 해외에서 한국 조각의 시장성을 분석한 내용 등이 담겼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조각 작품에 대한 해설서나 전시회를 다룬 책자는 있었지만 한국 조각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조각을 전공하는 대학생 2000명에게 이 책을 무료로 후원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한국 조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조각 예술계와 소통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이 책을 나침반 삼아 많은 국내 조각가가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k-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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