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는 ‘202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중소기업 육성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0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렸다.
큐라티스는 바이오 부문에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개발 관련 기술력 및 백신 자급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큐라티스의 주력 개발 품목은 세계 최초의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이다. 2020년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자동화 설비(라인)로 지질나노입자(LNP) 대량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과 CDMO 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큐라티스는 좋은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제약산업발전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장관 표창, 제약 산업 혁신성과 실용화 연계 우수전문가 포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는 ”국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력 후보물질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세계 최초의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개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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