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가 1위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네오(Neo) QLED’,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프스타일 TV’ 등과 같은 혁신 제품에 사용성을 강화한 ‘고객 경험 중심 DNA’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QLED를 공개했다. 2018년에는 3200만 화소의 ‘QLED 8K’, 2021년에는 ‘퀀텀 미니 LED’ 기반의 ‘네오(Neo) QLED’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마이크로 LED’까지 공개하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이어갔다.
올해 선보인 2023년형 ‘네오(Neo) QLED 8K’는 기술 혁신과 더욱 다채로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TV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가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지원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화질 기술인 ‘명암비 강화 Pro(Real Depth Enhancer Pro)’는 이용자의 시선을 감지해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3D) 깊이감을 더한다.
‘사운드 최적화 프로’는 AI를 통해 음향의 내용과 시청 공간을 고려해 원래 의도한 소리와 가장 가까운 소리를 구현한다.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eural Processing Unit) 기반의 ‘Q심포니’ 기능은 TV의 모든 스피커의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하며 몰입감도 높여준다.
동일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는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등도 탑재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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