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되는 '퓨전국악 콘서트' 포스터.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퓨전국악 콘서트’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여주시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로 즐기는‘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라는 콘셉트의 <가가호호 음악당> 시리즈를 기획했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 공연인 6월에는 장·노년층을 위한 흥겨운 퓨전 국악 무대로 여주시민들을 만난다.
가야금(송희선), 대금(문형희), 해금(안수련), 장새납(이영훈), 타악(이승호, 주미애)의 국악기에 건반(임교민), 피아노(에단), 보컬(정성)이 더해진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민요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70년대 해외 히트곡 ‘월량대표아적심’, ‘One summer night’, ‘Amazing Grace’부터 ‘홀로아리랑’, ‘민요의 향연’ 등의 민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하는 공연인 만큼 동네 마실 나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국악당을 찾아와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하반기에는 뮤지컬, 대중가요,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속 우리 한글을 주제로 펼치는 <한글음악당>이라는 새로운 시리즈로 여주시민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다채로운 공연의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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