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밀란'과 '론다'는 전라남도 무안의 세라믹 공장에서 생산되는 100% 국내 제작 도자기다. 네오플램은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한곳에서 관리하며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네오플램은 과불화화합물을 배제하고 환경에 무해한 쿡웨어와 위생적인 항균 도마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밀란은 패션의 고장 밀라노에서 영감을 받은 테이블웨어다. 네오플램은 신제품에 대해 "패션을 담은 디너웨어를 콘셉트로 섬세한 손길과 텍스처가 만나 본질의 아름다움을 구현했다"며 "특히 흙 자체에 집중해 공예적 가치를 담는 데 주력했다"고 부연했다.
네오플램은 신제품 밀란에 '텍소(TEXO)'공법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해당 공법이 섬세한 직물 모양을 찍어내는 공법으로 실사용에도 흠이 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누드 베이지, 코튼 화이트, 새틴 블랙 등 세 가지로 출시됐다.
네오플램은 "새롭게 선보인 클레이룩으로 실을 엮어 완성한 튼튼한 느낌은 밀란에 강인함을 더해주고 예술성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며 "무엇보다 흙 외에 아무것도 더하지 않아서 밀란의 색상에는 순수함, 정갈함과 함께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신제품 론다는 꿈과 사랑의 도시 스페인에서 받은 영감을 도자기에 구현한 제품이다. 네오플램은 누에보 다리처럼 선의 간격에서 느껴지는 강함과 카빙 무늬에서 전달되는 섬세함을 비롯해 유려한 협곡의 이미지를 론다에 담아냈다. 색상은 릴케 화이트, 헤밍웨이 그레이, 누에보 피치 등 세 가지가 있다.
네오플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네오플램 샵에서 밀란 단품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오플램 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플램 관계자는 "테이블웨어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제품 밀란과 론다를 런칭했다"며 "앞으로도 종합 주방용품 브랜드로서 다양한 주방용품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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