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연애코치 진선규, 열정 가득 촬영 현장보니…

입력 2023-06-27 09:48   수정 2023-06-27 09:49



이준호와 임윤아의 화기애애한 '킹더랜드'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달콤살벌한 로맨스로 주말 밤을 물들이고 있는 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웃음꽃이 피어오르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끈끈한 팀워크의 비결을 알리고 있는 것.

먼저 이준호와 임윤아가 극 중 연애 초보 구원의 연애코치가 되어준 경찰 진선규와 함께 찍은 '헤르메스' 촬영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진선규는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구원을 위해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연애 경험담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드라마 속 구원과 경찰처럼 나란히 앉아 대본을 보는 두 사람의 진지한 표정이 흥미를 돋운다.

잠깐의 등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진선규가 출연한 데는 임윤아의 공이 혁혁했다고. 앞서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킹더랜드'를 통해 또 한 번 유쾌한 '공조'를 이뤄냈다. 임윤아는 '킹더랜드'에 흔쾌히 출연해준 진선규를 위해 촬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작품 속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반전 매력도 엿볼 수 있다. 카메라 앞에서 대본에 몰두한 채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캐릭터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등 촬영에 임하는 두 배우의 눈빛에는 애정이 가득 담겨 있다.

탁 트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마주 보고 앉은 이준호와 임윤아의 훈훈한 순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화보를 보는 것처럼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두 배우의 수줍은 미소가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구원과 천사랑이 처음 서로에게 떨림을 느꼈던 장소이자 관계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곳이기에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무엇보다 현재 구원과 천사랑 사이에는 이전과 달리 몽글몽글한 기운이 불어 들기 시작한 상황. 이에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된 연기로 탄탄한 로맨스 합을 발휘하고 있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만들어갈 '킹더랜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킹더랜드'는 오는 7월 1일 밤 10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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