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KMU 이찬혁의 프로젝트 그룹 '이찬혁비디오'가 리스너의 우산이 되어줄 준비를 마쳤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찬혁비디오의 프로젝트 앨범 '우산'이 발매된다.
'우산'은 이찬혁이라는 아티스트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는 그룹 이찬혁비디오와 2021년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MF(미스터리프렌즈)가 함께 완성한 프로젝트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로 선정된 '춤'과 '쉬운 얘기'부터 '이사(移徙)', '공항 가는 길', '연날리기', '머물고 싶은 순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처음으로 우산을 잃어버렸어요', '로맨티코(Romantico)' 등 총 12개의 리메이크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찬혁비디오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남다른 감성까지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이찬혁비디오는 소속사 차트레이블(CHart Label)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의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티징 이미지와 트랙리스트, '춤'의 뮤직비디오 선공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리스너의 궁금증을 높여온 바 있다.
발매를 하루 앞둔 이찬혁비디오의 '우산'을 향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특히 이찬혁의 동생 이수현도 지원사격에 나서며 익히 알고 있는 AKMU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개그우먼, 모델,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배우, 가수까지 분야를 막론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우산'이 과연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찬혁은 AKMU, 솔로앨범 발매 등 수많은 음악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하며 뮤지션계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해왔고, 그 능력을 인정 받듯 각종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음원 강자'의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이찬혁인 만큼, 그는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던 노래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우산'을 통해 또 한번 이찬혁표 장르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어 "비 오는 날 우산을 쓰는 것처럼, 나 혼자 들어갈 만한 공간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우산'을 작업하게 된 계기를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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