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소비자 맞춤형패션제품 서비스 플랫폼 '스타일넷'의 디자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테스트 주제는 '미래 기술혁신', 그리고 '자연과 동물'이다. 생성형 인공지능(Gen-AI) 툴을 활용해 만든 이미지와 챗GPT(대화형 인공지능)로 창작한 스토리로 티셔츠에 어울리는 아트워크를 완성해 응모하면 된다.
대중 선호도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발한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4명)에게는 각 100만원과 30만원이 수여된다. 장려상은 13명이다.
수상작은 스타일넷의 디자인 아카이브에 정식 등록되고, 맞춤형 아트워크 주문생산 시스템과 연계한 커스텀 아트워크 티셔츠로 실물 제작된다. 이 티셔츠는 8월 23~25일 열리는 PIS 전시회에 전시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패션업계가 어떻게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가야 할지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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