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통합 멤버십 '유니버스 클럽' 출범 한 달을 기념해 회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유니버스 클럽 출범 한 달을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회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를 적립해준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준다. 간식류는 2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신선식품 특가상품을 선보이고 특히 전점 4t 한정으로 러시아산 킹크랩 100g을 498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양념 안창살과 호주산 꽃갈비 등도 행사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G마켓과 옥션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회원 전용 20%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지급한다. 전용 특가상품도 기획했다. 날짜별로 주제를 정해 8종의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쇼핑 지원금도 지급한다.
성수기를 앞둔 워터파크 이용권 관련 행사도 기획했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오션월드 이용권 증정 룰렛이벤트를 연다. SSG닷컴은 캐리비안베이 반값 이용권을 1만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SSG랜더스 야구 홈경기 50% 할인 예매권도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랜더스 구장 투어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에서는 한정판 음료를 선보인다. 해당 음료 구매 회원에게는 별 3개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식음료(F&B) 매장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같은달 3일부터 9일까지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최대 3만 원의 면세포인트를 제공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3분기 정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소비자들은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