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식 버텍스벤처스US 대표(사진)는 20대에 설립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2조원에 매각한 재미동포입니다. 연쇄창업가였던 그는 2015년부터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자회사인 버텍스홀딩스의 미국 네트워크 펀드를 이끌며 벤처캐피털리스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창조적인 영역과 자동화 분야에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겠지만 전체 산업의 방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고 평가합니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그를 한경 긱스가 국내 언론 중 처음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벤처시장 '판'이 바뀐다
그동안 벤처캐피털(VC)이 주도해온 국내 벤처시장에 대형 자산운용사부터 국내외 사모펀드(PE)까지 앞다퉈 진입하고 있습니다. 금융그룹 계열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벤처펀드의 모(母)펀드 운용사부터 벤처세컨더리펀드 시장을 정조준합니다. 테헤란로 중심의 VC업계가 무한경쟁 국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VC와 자산운용사·글로벌PE의 ‘한판 승부’를 긱스가 들여다봤습니다.
연인 넘어 동네친구로 확장…데이팅플랫폼 新 생존법
‘소셜 디스커버리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외연 확장을 노리는 데이팅앱들이 내세우는 정체성입니다. 데이팅앱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지우기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입니다. 단순히 이성 연인을 찾는 목적에서 벗어나 ‘캐주얼하게 만날 친구’ ‘새로운 동네 친구’ 등을 사귈 수 있는 플랫폼을 표방하는 추세입니다. 이용 저변 확대에 나선 데이팅앱의 달라진 마케팅 전략을 알아봅니다.
美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 당국 조사에 수난 시대
미국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인 서리브럴. 최근 마약단속국(EDA) 등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들에게 비대면으로 약물을 과다 처방하고 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미국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들이 휘말려 있는 논란과 대응책을 소개합니다.<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border:1px solid #c3c3c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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