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이노시뮬레이션의 최종 경쟁률은 2113.3 대 1이다. 지난주 디지털 보안 기업 시큐센(1932 대 1)이 기록한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경신했다.
지난 26일부터 신규 상장기업의 가격제한폭 변화로 공모가 대비 최대 300% 수익률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0.67주다. 상장일인 다음달 6일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통 가능 물량은 상장 예정 주식 781만9826주의 44.2%인 345만9866주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173억원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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