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된 친환경 패키지는 주력 제품인 ‘더스테인(THE STAIN)’에 먼저 적용돼 다음달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이번 친환경 패키지 개발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에 맞춰 진행됐다.
새 용기는 영국 화학회사 심포니가 개발한 산화생분해 첨가제 ‘d2w’를 첨가해 제작했다. 기존 일반 플라스틱 용기는 소각할 때 작은 조각으로 나뉘어 미세 플라스틱과 같은 환경 문제를 유발한다. 반면 친환경 패키지는 토양·해양 환경에서 세균, 산소, 자외선(UV), 열 등에 반응해 일정 시간(5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 이산화탄소, 물, 바이오매스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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