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5월까지 국내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점유율이 53.4%로 제조사 중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가정시장은 편의점과 마트 등이 포함된다. 식당과 술집 등은 유흥시장으로 분류된다. 시장에 다양한 신제품이 나오고 일본 맥주 판매량도 회복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는 또 가정시장 5개 유통 채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의 1∼5월 점유율을 채널별로 보면 편의점 48.5%, 개인슈퍼 66.3%, 할인점(대형마트) 43.1%, 조합마트 65.4%, 체인대형 43.2%였다. 브랜드별 가정시장 점유율에서는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가 42.4%로 1위를 차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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