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구 신영 대표(사진)는 신영의 하이엔드 브랜드 ‘브라이튼’에 대해 “공간은 물론 공간에서 거주하는 이들의 삶까지 고려한 세심하고 사려 깊은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서울 한남과 논현에 이어 여의도에서 세 번째로 적용한 ‘브라이튼 여의도’는 2023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그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신영이 여의도에 18년 만에 선보이는 복합 단지로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에 희소한 중대형 위주로 가구를 구성했다”며 “큰 면적에도 방 3개와 화장실 3개로 구성해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고 덧붙였다.
단지 내 상가인 ‘브라이튼 스퀘어’도 여러 가지 특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테라스 형태로 구성해 입주민은 물론 이웃이 모여 쉴 수 있는 하나의 휴식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를 비롯해 하나은행, 아이디헤어, 피부과 등이 입점을 계획 중인 만큼 입주민의 생활 여건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신영은 2021년 용산구 한남동에 선보인 ‘브라이튼 한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선 ‘브라이튼 N40’을 공급했다. 올해 ‘브라이튼 여의도’가 입주하면서 랜드마크 입지를 중심으로 브라이튼의 맥을 잇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부산 해운대구에 ‘브라이튼 해운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부동산 개발의 핵심은 도시재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디벨로퍼의 시각을 담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브라이튼 라이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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