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10년 국내 건설업계 사상 최초로 연간 110억 달러가 넘는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단일 기업 ‘해외공사 수주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2013년 11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누적 해외 수주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일찍부터 고부가가치 해외공사 수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며 해외에서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했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 플랜트 공사 중심의 편향된 수주 경향을 보일 때 대형원전·석유화학시설·대규모 항만 공사·건축 공사 등 다양한 공종의 해외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또 중동 일변도의 수주에서 벗어나 중남미·유럽·아프리카 등지로 수주 대상지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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