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은 지난 29일 그룹 소속 재단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총 9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여주대학교에 전달했다. 총 988명의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된다.
국내 산업 기술 발전과 균형잡힌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우 회장의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기매 여주대 총장은 “국내 모든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에 어려운 현실을 겪고 상황에서 SM그룹 장학금 지원은 학생들에게 학업을 정진하는데 너무나 큰 가뭄에 단비 같은 학자금”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주대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여주대학교는 ‘보건 및 과학계열 특성화 대학’ 이라는 목표로 메디텍(MEDITECH), 스마트텍(SMARTTECH), 컬처텍(CULTURETECH) 등 3개 계열에서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우 회장은 작년에만 총 12억원을 여주대에 기부했다. 올해는 독립 유공자 주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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