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처음 선보인 김치냉장고다. 다양한 종류의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4계절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2019년부터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돼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넉넉한 용량의 ‘프리스탠딩’ 타입은 물론,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춰 ‘빌트인 룩’을 구현해 주는 ‘키친핏’ 타입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대용량 4도어 제품군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아삭한 김치 맛을 만들어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육류·생선 뿐만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뿌리채소와 열대과일, 곡물에서 와인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기능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보관’ 모드 △바로 먹을 김치도, 나중에 먹을 김치도 아삭하게 맞춤 숙성하는 ‘김치숙성 모드’ 등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
올해 신제품은 다양한 식재료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와인(15도), 음료(-1도), 간편식(-20도) 등 용도에 따라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 아래칸의 변온실에는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식재료를 더욱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여러 종류의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총 4.5ℓ까지 보관 가능한 ‘곡물 디스펜서’도 도입했다. 곡물 디스펜서는 4도어 제품 상단 도어 중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고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꺼내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 천장과 선반에는 메탈을, 상칸 후면에는 블랙 글래스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4도어로 키친핏(420ℓ)과 프리스탠딩(490, 586ℓ) 타입으로 출시됐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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