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29일 편의점 GS25의 플래그십 점포인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에 오는 30일부터 넷플릭스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20일까지 문을 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360도 무빙 포토존 △스티커 존 △고객 참여형 메시지 월 △MBTI QR 넷플릭스 콘텐츠 추천 이벤트존 등이 마련된다.
각종 넷플릭스 굿즈도 판매된다. 이달 중순부터 GS25와 컬래버레이션(협업)해 출시된 △넷플릭스 콤보팝콘 △핫도그 △제주라거 등 차별화상품도 선보인다. 넷플릭스 점보팝콘의 경우 GS25에서 기존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던 새우깡과 포카칩을 제치고 스낵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GS25는 넷플릭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고 즐기는 수많은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색다른 재미와 공감대 형성을 전달해 줄 것”이라며 “상품, 서비스, 콘텐츠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O4O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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