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2023-24 시즌 공식 티켓을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최초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여행자들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직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손흥민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토트넘의 모든 일정을 포함해 아스널, 첼시 등 런던을 연고지로 둔 인기 구단의 모든 티켓을 판매한다. 현지 구단에서 인증한 판매 업체를 통해 현지 예약 상황 및 이벤트 등을 반영한 티켓 가격으로 제공한다. 결제 후 1~2일 이내 예약을 확정받고 경기 당일 바우처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023-24시즌 토트넘의 모든 경기는 1층 하프라인 1, 2열 프리미엄 패키지가 포함됐다. 단체석 예약 시 1인 최대 6석까지 연석 배정을 보장해 준다.
마이리얼트립은 추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프리미어 리그 주요 구단을 포함해 김민재, 이강인 등 한국의 인기 선수가 이적하는 구단의 공식 티켓 판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해외 축구 티켓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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