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 기술 발전과 균형 잡힌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의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우 회장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기매 여주대 총장은 “SM그룹의 장학금 지원은 학생들이 학업을 정진하는 데 가뭄에 단비 같은 학자금”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여주대는 ‘보건 및 과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라는 목표로 메디텍, 스마트텍, 컬처텍 등 3개 계열에서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우 회장은 작년에만 총 12억원을 여주대에 기부했다. 올해는 독립유공자 주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지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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