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첫 1000만 영화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3’의 누적 관객수가 지난 1일 오전 8시를 기해 10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31일 개봉한 뒤 32일 만이다. 지난해 개봉한 전작 ‘범죄도시 2’(1269만명)에 이어 연속 1000만 달성 기록으로, 한국 시리즈 영화의 연속 1000만 기록은 ‘신과 함께’에 이은 두 번째다. 역대 국내 개봉작 중에서는 30번째 1000만 돌파다.
마동석은 ‘5000만 배우’가 됐다. 그는 ‘범죄도시’ 2개 작품과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에 출연해 5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해 1000만 영화 최다 출연 배우에 등극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이날 배급사를 통해 발표한 감사문에서 “‘범죄도시 2’에 이은 두 번째 천만 돌파는 천운이고 이는 바로 관객들의 힘”이라며 “내년 ‘범죄도시 4’로 다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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