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하겠으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판가하락 전환투자,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조달, 추가수주, 신규제품 양산 준비는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은 1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1192어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9%, 10% 하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부진의 이유는 연초 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2분기 판가가 전분기 대비 5% 하락하고 전환투자에 따른 일시적 출하 부진, 예상보다 늦어지는 전동공구 수요 회복이 주요 원인이다.
주 연구원은 " 판가하락과 CAM5N 전환투자에 따른 영향은 3분기까지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판가는 전분기 대비 8% 감소하고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