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노을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9분 기준 노을은 전 거래일 대비 1210원(18.56%) 내린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을은 전날 장 마감 후 300억원 규모의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4275원이며 보통주 702만주가 발행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 12일이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중 272억750만원은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28억300만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을은 아울러 보통주 1847만3530주를 새로 발행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1주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 19일이다.
기업 입장에서 유상증자는 빚을 지지 않으면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신주가 대거 매물로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가에는 악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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