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는 국내 6개 병원에서 유방암 예후진단서비스 ‘진스웰BCT’(사진) 도입을 신규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에서 진스웰BCT 서비스를 신청했다.
젠큐릭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제출한 신규 도입 신청이 승인되면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신청한 병원들에 대한 승인은 내달 중순으로 예상했다. 승인 이후 준비 작업을 거쳐 1~2개월 후부터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젠큐릭스는 신규 도입된 6곳을 포함해 전국 총 50개 의료기관에서 진스웰BCT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젠큐렉스에 따르면 진스웰BCT는 지난 4월부터 일반진료 목적 처방이 가능해지며 도입 병원이 늘고 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서울 지역 핵심 종합병원들과 지방 거점병원들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스웰BCT는 아시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통해 유효성 검증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젠큐릭스는 지난달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글로벌 판매 1위인 미국 제품과 성능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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