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엔 전남 여수, 충남 대산, 울산 등 국내 사업장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
또 2050년까지 그린 수소를 바탕으로 재생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녹색 약속 2030’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4조4000억원을 수소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60만t의 블루 및 그린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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